작년 광주·전남 무역수지 151억 달러 흑자…전년비 12%↑

입력 2017-01-23 11:18  

작년 광주·전남 무역수지 151억 달러 흑자…전년비 12%↑

수출 7% 감소·수입 15% 증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151억7천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16년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전년대비 2016년 수출은 7.0% 감소한 425억7천800만 달러, 수입은 15.0% 감소한 274억6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2.0% 증가한 151억7천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4.0% 감소한 146억9천8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56억2천800만 달러를 보여 무역수지는 90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품목별 수출은 타이어(0.3%), 철강제품(19.9%)이 증가했고, 자동차(-2.0%), 반도체(-1.5%), 가전제품(-15.9%), 기계류(-5.8%)는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19.4%), 화공품(5.8%), 철강재(12.5%), 가전제품(33.1%)이 증가했고, 반도체(-6.5%), 고무(-10.3%)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동남아(0.9%), 중남미(25.4%), 일본(2.7%)이 증가했고, 미국(-4.6%), EU(-1.1%), 중국(-30.6%), 중동(-33.6%)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135.8%), 중국(24.8%), EU(32.1%), 중남미(3.9%)는 증가했고, 동남아(-18.8%), 일본(-4.6%), 중동(-45.6%)은 감소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278억7천900만 달러, 수입은 18.4% 감소한 217억7천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1억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품목별 수출은 선박(38.4%)이 증가했고, 화공품(-10.5%), 석유제품(-20.7%), 철강제품(-10.0%), 기계류(-26.9%)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22.5%), 석유제품(-16.7%), 석탄(-8.8%), 철광(-19.4%), 화공품(-16.6%) 등 주요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10.3%), 동남아(-10.8%), EU(-4.8%), 일본(-4.0%), 미국(-12.1%), 중남미(-22.6%), 호주(-31.9%), 중동(-2.9%) 등 대부분 나라가 감소했다.

수입도 중동(-20.9%), 호주(-15.4%), 동남아(-11.5%), 중국(-1.4%), EU(-39.2%), 중남미(-22.0%), 미국(-9.3%), 일본(-21.2%) 등 대부분 국가가 줄었다.

shch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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