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씨스타의 효린(본명 김효정·26)이 3월 미국 클럽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효린이 미국 트랜스페어런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3월 중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클럽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다른 지역은 논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효린은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참가하며 이번 투어를 계획했다.
그는 2010년 씨스타의 싱글 '푸시푸시'(Push Push)로 데뷔해 탁월한 가창력을 평가받으며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했다.
아시아계 미국 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의 앨범에 참여하고,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르조 모로더가 프로듀싱한 노래를 발표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는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큐큐뮤직의 K팝 주간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미국 공연의 상세한 소식은 트랜스페어런트 에이전시 홈페이지(www.transparentagency.com/hyoly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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