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서초구 염곡동 어르신 복합 문화공간 '내곡 느티나무 쉼터'가 25일 개관식을 한다.
총면적 5천91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살피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설이 들어섰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마음건강센터는 우울증·스트레스 등 검진을 한다, 서울성모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기억키움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과 예방정보 등을 제공한다.
168석 규모 실버영화관에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고전 영화를 2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이 없는 날은 '추억의 팝스', '추억의 쇼' 등 무대 공연을 한다.
매 시간 양재노인복지관에서 쉼터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오후 3시 개관식에는 연기자 전원주, 최주봉, 남보원 등이 참석해 축하 공연을 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챙기실 수 있는 공간으로 쉼터를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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