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원시인 모습을 담은 표지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일대 가로등과 전신주 21곳에 다채로운 표정을 지은 원시인이 등장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서 온 원시인이 돌도끼로 도로안내판을 내려치거나, 밝은 표정으로 운전자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달서구가 선사유적공원을 홍보하기 위해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에게 의뢰해 조형물을 만들어 설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진천동 등 월배 일대는 2만년 전 유적을 대거 발견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주민이 석기시대 유물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 김선형 기자, 사진 = 달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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