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베테랑 자유계약선수(FA) 정성훈(37)이 23일 소속팀 LG트윈스와 1년 총액 7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이다.
정성훈은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고, 작년까지 18시즌 동안 2천20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93, 2천19안타, 164홈런, 939타점, 126도루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126경기에 출전, 타율 0.322 119안타 6홈런 64타점 8도루 등 성적을 기록했다.
정성훈과 LG는 FA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1년 계약에 합의를 이뤘다.
송구홍 LG 단장은 "정성훈 선수가 앞으로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계속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