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1인당 1천만원, 연간 총 1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요금 청구서 용지를 절약한 비용으로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서울의료원과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서울의료원이 추천한 대상자에게 1인당 1천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우편 청구서를 이메일 및 모바일 청구서로 대체하고. 절감한 청구서 비용으로 저소득 가정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연세의료원 및 서울대어린이병원과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79명에게 총 5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2011년 44%에 불과했던 이메일·모바일 청구서 비율은 지난해 80%까지 늘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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