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한화그룹은 작년 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임원 50여 명이 24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한화[000880]에 따르면 이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봉사활동에 나선 임원들은 수확 후 그대로 방치돼 있던 고추·토마토·수박밭 넝쿨을 정리하고, 올해 농사 준비를 위한 퇴비 살포와 비닐하우스 정리 작업 등을 도왔다.
한화생명[088350]의 자매결연 마을이기도 한 아산리 마을은 75가구가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임원들은 일손돕기를 마친 뒤 아산리 마을에서 재배한 쌀, 콩, 참깨, 잡곡 등도 구매했다. 이들 농작물은 종로지역 복지기관들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관내 이웃들에게 후원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2008년부터 10년째 신임임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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