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세종리에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 이하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지난해 시행한 공동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올해 하반기 공급 예정인 3개 생활권 주택 단지로 ▲ 어진동(1-5생활권) 주상복합 용지 3개 ▲ 해밀리(6-4생활권) 공동주택 용지 1개 ▲ 나성동(2-4생활권) 주상복합 용지 4개 등의 당선작 모형과 상세 설명판이다.
어진동 주상복합 용지는 대전·공주 방면에서 정부세종청사 구역으로 진입하는 관문에 있다. 건물의 곡선형 외관 설계와 친환경 건축 등이 특징이다.
해밀리 공동주택 당선작은 원수산 자락의 자연환경을 살린 친환경 단지로, 학교와 복합 주민 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근린공원 등을 통합해 설계됐다.
나성동은 중앙공원, 아트센터, 도시문화상업거리(어반아트리움) 등 도시의 문화·공원 시설을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이다. 나성동 주상복합 당선작은 50층짜리 두 개의 건물(랜드마크 타워)을 중심으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탑상·혼합·저층·판상형 등 다양한 주거동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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