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24일 증강·가상(VR)현실 관련 게임주들이 나란히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게임 개발업체인 한빛소프트[047080]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5천660원)까지 오른 뒤 상한가를 유지한 채 장을 마쳤다.
한빛소프트는 AR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포켓몬고 이슈가 있을 때마다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또 AR·VR 관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엠[101390](4천810원)과 다날[064260](6천190원), 하이소닉[106080](4천550원) 등도 모두 상한가를 쳤다.
하이소닉은 이날 거래량이 414만여주로 전날보다 5천473% 늘었고 다날은 3천162%, 아이엠 2천817% 각각 증가했다.
중소 게임사인 드래곤플라이[030350]도 전날보다 13.58% 오른 7천610원에 거래됐고 엠게임[058630]은 6.75% 상승한 5천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켓몬고는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배경으로 삼아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AR 기술이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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