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인구가 13억 명인 거대시장 인도와 교류를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25일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여는 '인도공화국의 날' 행사에서 경제·문화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오는 7∼8월 여는 대구치맥축제에 인도 측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올해 9월부터 매년 대구에서 인도 민속축제를 열고 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 250여개 기업 연간 인도 수출액은 2억3천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일본 등에 이어 6번째 규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도와 경제, 문화 등 분야에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신흥국가와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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