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기업 경영 어려움을 해결하는 전담 기구인 서울기업지원센터를 25일 서울시청 무교청사(중구 무교로 더익스체인지서울빌딩)에 개소한다.
센터는 경영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민원을 내면 직접 찾아가 듣고 해결하는 '기업애로 현장기동반'을 출동시키거나, 복합적인 민원을 해결하는 '기업애로 솔루션 위원회'를 연다.
인사·노무, 재무·회계, 무역·관세, 법률·법무, 특허, 창업 등 분야별 상담도 한다.
시는 "실·국, 자치구, 산하기관에 분산된 기업 애로 상담·처리 시스템을 단일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기업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전담팀을 강화·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으로는 언제나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민원을 내려는 기업은 전화(☎ 02-2133-3119)나 온라인(http://economy.seoul.go.kr/sbsc)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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