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해양 출범…현대상선에 6천∼7천억 지원

입력 2017-01-24 19:47   수정 2017-01-24 20: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선박해양 출범…현대상선에 6천∼7천억 지원

24일 법인 설립…다음달 본격 사업 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정부가 새로 설립한 한국선박해양을 통해 현대상선[011200]에 6천∼7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액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6천억원에서 7천억원 정도를 현대상선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선박해양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31일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된 회사다.

산업은행이 5천억원, 수출입은행이 4천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천억원을 출자해 모두 1조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한다.

한국선박해양은 현대상선이 소유한 선박을 시장가로 사들여 현대상선에 다시 빌려주고, 장부가와 시장가의 차이는 유상증자 등을 활용해 자본을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부 다 유상증자로 할지 일부를 영구 전환사채(CB)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선박해양 설립준비 사무국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법인을 설립했다.

나성대 초대 사장은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서 다음 달 중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