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5일 LG이노텍[011070]이 올해 상반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1만9천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1.5% 늘어난 1천178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사상 최대 실적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카메라 모듈) 호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천964억원과 6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대폭 개선되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15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듀얼 카메라 판매가 견조하고, 기판, 터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이노텍은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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