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자제품 수리센터에서 전기밥솥을 망치로 부수며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5분께 광주 북구의 한 전자제품 수리센터에서 밥솥을 30㎝ 길이 망치로 산산조각내며 욕설하며 20여 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개월 전 산 밥솥이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문의했는데, 불성실하게 답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할 테니 마음대로 하라" 직원의 말을 듣고 격분해 밥솥을 들고 가 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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