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으로 노후준비·절세 두마리 토끼 잡아라"

입력 2017-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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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으로 노후준비·절세 두마리 토끼 잡아라"

NH투자, 100세시대연구소, 행복리포트 33호 발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연금저축을 잘 활용하면 노후준비는 물론 절세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005940] 100세시대연구소는 25일 '행복리포트 33호'에서 "연금저축에 납입한도인 1천800만원을 꽉 채워 가입하면 노후준비와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금저축에 납입한 금액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년 연금저축에 납입한도인 1천800만원을 가입하면 원금만 계산해도 5년이면 9천만원, 10년이면 1억8천만원을 쌓을 수 있어 노후자금을 든든하게 마련할 수 있다.

이 밖에 분리과세, 저율과세, 과세 이연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통해서 세금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적립기간에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합산해 연간 7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용기간에는 운용수익에 대한 세금을 매기지 않아 과세 이연에 따른 복리효과로 운용수익 상승효과도 거둘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자영업자와 공무원도 IRP에 가입할 수 있어 세제혜택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된다.

하철규 수석연구원은 "만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소득이 연간 1천200만원 이하이면 연금소득세율(3.3∼5.5%)의 저율로 분리 세금이 매겨진다"면서 "연금저축은 노후자금 마련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글로벌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채권형보다는 주식형과 원자재펀드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선진국보다는 아시아 신흥국펀드를, 섹터 중에서는 가치주와 금융, 정보기술(IT)펀드를 각각 추천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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