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도내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댐 등에 저수율은 87.2%로 평년 79.0%보다 높다.
가뭄 걱정이 컸던 지난해 이맘때 70.6%였다.
주요 댐 저수율은 안동 49.7%(평년 46.5%), 임하 57.6%(평년 38.9%), 영천51.8%(평년 32.9%), 운문 59.1%(평년 46.0%), 부항 64.9%(평년 48.5%)다.
지난해 이맘때는 20∼30%에 그쳤다.
저수지 저수율도 87.2%로 평년 79.0%보다 높다.
영덕(99.1%), 포항·칠곡(97.4%), 고령(94.0%), 구미(92.8%), 영양(95.3%), 경주·영천(92.7%), 영주(91.1%), 군위(90.7%)는 90%를 넘었다.
성주(73.0%), 문경(67.5%)을 빼면 모두 80%를 웃돌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저수율이 60%만 넘으면 모내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며 "현재 저수율은 60%뿐만 아니라 평년보다 높아 봄 농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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