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취급액 112조7천924억원…9.9% 늘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조민정 기자 = 삼성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494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됐지만 취급액과 상품자산이 늘고 디지털·모바일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의 효과가 경영 전반에 반영된 결과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작년 카드사업 취급액은 112조7천924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9.9% 늘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가 97조5천935억원, 카드대출 14조2천372억원, 선불·체크카드가 9천617억원이었다.
특히 신용판매 취급액이 전년 대비로 10.6% 성장했다. 간편결제 확산과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으로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마케팅 효과가 가시화된 덕분이라고 삼성카드는 밝혔다.
지난해 할부·리스사업은 1조6천46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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