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2020년까지 창업지원주택 100호 건립

입력 2017-01-25 15:48  

부산 해운대에 2020년까지 창업지원주택 100호 건립

청년창업가에 싼 임대료로 주거·창업지원시설 공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20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청년 창업가들이 재택근무를 하며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주택이 건립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창업지원주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행복주택과 업무·회의·판매공간 등 창업지원 시설을 합친 복합형 공공임대주택을 말한다.

LH나 지방자치단체가 짓는 행복주택의 건축물 아랫부분에 창업지원 시설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아세안문화원 건립지 인근에 들어서는 좌동지구 창업지원주택은 100호 규모로, 1층 1천350㎡에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얻어 내년 중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상반기에 준공과 함께 입주한다.

부산 좌동지구 창업지원주택은 인근 센텀시티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텀기술창업타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등 창업지원기관과 부경대, 경성대 등 지역대학과 연계해 창업지원 활동을 한다.

창업지원 시설로는 회의공간, 사무공간, 테스트 공간, 개방형 카페 등을 조성하며 창업 관련 교육과 컨설팅, 투자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지원주택 임대료는 행복주택을 활용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들이 주거문제와 창업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창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