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9bp(1bp=0.01%p) 오른 연 1.647%로 마쳤다.
1년물은 1.3bp 상승 마감했고, 5년물도 2.2bp 올랐다.
장기물은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10년물은 연 2.133%로 3.1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0bp, 3.5bp, 3.4bp 상승 마감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채권금리가 미국 금리 등락에 따라 오르내리는 동조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간밤 미 국채 10년물이 6bp 오르는 등 미국 금리가 오른 것이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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