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 보안기업에 마케팅 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 보안 분야 기업들과 '정보보호 해외 진출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정보보호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가이드맵'을 소개했다.
가이드맵에 따르면 인터넷진흥원은 해외에 진출한 정보보호 기업에 제품의 현지화와 마케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주도로 지난해 발족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를 통해 국내 우수 기업의 정보보호 기술을 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인터넷진흥원은 아프리카·중동·중남미 등 권역별로 해외 진출 전략 거점을 선정해 정보보호 전문가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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