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대진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진대는 2012년부터 6년째 등록금 인상이 없는 대학이 됐다.
대진대는 2015년과 지난해 등록금을 동결했고 앞서 2012년에는 5.34%, 2013년에는 3.0%, 2014년에는 0.3% 각각 인하했다.
대진대는 2009년과 2010년에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지만 2011년 2.9% 인상했다.
대진대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은 동결됐으나 장학금은 계속해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진대는 포천시 선단동에 본교를 둔 4년제 대학으로, 36개 학과(부)에 모두 7천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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