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시행계획 확정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올해 960억원을 투자해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시설을 늘리고 인권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25일 오후 시청 화합실에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를 열고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시는 올해 9개 분야 28개 핵심과제 63개 세부과제에 총 사업비 960억원을 투자해 장애인 일자리확대, 복지시설 확충, 인권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 인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8월까지 설치하고, 재가장애인 실태조사를 2차례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 건립한 동구장애인복지관(동구 아름다운복지관)을 4월에 개관하고 12월에는 장애인체육관을 준공,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재활과 건강증진을 돕는다.
이미자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인권보호를 위해 장애인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도시 내 유휴 토지를 활용한 '행복 어울림 농장'운영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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