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한은정과 방송인 김구라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관심을 끌었던 MBC TV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신(新)개념 관찰 리얼리티를 표방한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방을 다른 스타에게 세를 내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콘셉트다.
한은정과 김구라 외에도 우주소녀와 셰프 오세득, 블락비의 피오와 가수 홍진영, 그리고 개그맨 김신영이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다.
먼저 러블리 섹시 여배우 한은정과 대세 방송인 김구라의 동거는 어떤 조합보다 가장 발칙한 동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 뒤에 감춰져 있던 털털하고 인간적인 여배우 한은정의 모습은 물론 그녀의 집에서 셋방살이하는 김구라의 반전 매력이 예고돼 있다고.
13인조 상큼 발랄 걸그룹 우주소녀와 지치지 않고 '아재 개그'를 하는 셰프 오세득의 조합도 이목을 끈다.
그룹 블락비의 '연하남' 피오와 섹시 트로트 요정 누나 홍진영, 친근함으로 무장한 아이돌들의 대표 누나 김신영의 동거에선 멈출 수 없는 흥을 볼 수 있다.
스타들은 각자의 동거 계약 조건을 확인한 후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2박 3일간의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이들은 동거 마지막 날 밤, 집주인과 방주인으로서 그동안의 생활을 돌이켜 보며 동거를 유지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한 상호 평가를 한다.
총 3부작으로 1부는 27일 오후 5시 45분, 2부는 27일 저녁 6시 55분, 3부는 28일 밤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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