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6일 오전 6시 50분께 부산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 9번 출구 앞 화단에서 불이 났다.
불은 당시 역사 내를 도보로 순찰하던 경찰관 2명이 타는 냄새를 맡고 현장을 확인해 5분여 만에 초기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단 일부와 인근 자전거 거치대 등이 불에 타 2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입구와 불과 5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 초기 진화로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불이 난 곳 주변에 담배꽁초가 많이 떨어져 있었던 만큼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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