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본 광주·전남지역 거주자는 247명으로 집계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말까지 조사한 광주·전남 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현황 자료를 26일 발표했다.
단체가 파악한 피해자 247명 가운데 사망자는 광주 36명, 전남 35명 등 모두 71명이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해 1년간 피해신고 건수가 최근 5년간 전체 피해접수의 78%(192명)에 달했다.
단체는 전국에서 약 1천만명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고, 29만∼227만명에 달하는 잠재적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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