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정박 중인 유람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1-26 15:12  

여수 오동도 정박 중인 유람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에 정박 중이던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타실과 객실 등이 불에 탔다.

26일 오후 1시 9분께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158t급 유람선 N호 조타실에서 불이 났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소방대원과 함께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배의 2층 조타실과 객실 대부분이 불에 탔다.

유람선 안에는 승객이 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해경은 "전기 콘센트 문제로 불이 난 것 같다"는 선박 관계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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