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신축 중 상가 옥상서 불…작업자 8명 대피

입력 2017-01-26 16:11   수정 2017-01-26 16:31

거제 신축 중 상가 옥상서 불…작업자 8명 대피

(거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6일 오전 11시 10분께 경남 거제시 장평동의 한 3층짜리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났다.

신축 공사 중인 해당 상가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8명은 급히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이 불로 옥상에 있던 스티로폼 300여장이 탔다.

또 치솟은 연기로 바로 근처에 있던 미준공 상태의 빈 아파트 46층 중 3층∼46층이 그을리는 피해를 봤다.

상가에서 약간 떨어진 대형 마트 방문객들은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지만 인근 건물 화재 소식을 듣고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은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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