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중구영도구 지역위원회는 부산 중구 국제시장 사거리 인근 건널목에 설치한 설 명절 현수막이 무단철거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28일 오전 인근의 한 공사장에서 현수막을 발견했다.
이 현수막은 김비오 지역위원장과 중구의회 김시형·황병연 의원 등 3명이 관할 구청에 신고한 뒤 설 연휴를 앞둔 이달 26일에 설치한 것이다.
김비오 위원장은 "지난 추석 연휴 때도 다른 지역에 설치한 현수막이 무단철거된 적이 있다"며 "이번에는 누구의 소행인지 꼭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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