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현 3본부(경영·공연사업·대외협력) 조직체계를 2본부(경영·문화사업)로 개편했다.
또 사장 직속으로 '예술단발전위원회'를 신설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책임 있는 경영전략과 고객 만족에 중심을 두고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전당에 따르면 기존 3본부 1실 1역 1부 10개팀은 내달 1일 자로 2본부 1관 1실 1역 1부 10개팀으로 바뀐다.
대외협력본부가 사라지는 대신 사장 직속으로 대외협력관이 생기며, 도립예술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예술단발전위원회'도 사장 직속으로 신설된다.
현재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속 예술단은 경기도립극단, 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립국악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다.
공연본부에서 명칭이 바뀐 문화사업본부에는 고객서비스팀이 생긴다.
공연장 대관 등 민원 업무는 공연사업본부 공연기획팀 업무 중 하나였지만, 팀이 업무를 전담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영본부에는 기존 경영기획에 지원업무를 보강한 경영지원팀과 예산업무가 보완된 재무회계팀을 뒀다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전했다.
도 전당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발족한 경영혁신위원회와 경영혁신 TF팀에서 도출한 혁신 방안을 조직개편안에 반영했다"면서 "조직개편과 더불어 주요보직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중간관리자들이다수 발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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