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임직원이 2월 1일부터 매일 정장 대신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고 근무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모든 요일에 재킷을 기본으로 한 캐주얼 차림으로 근무하도록 복장 규정을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4차산업 사회 선도'라는 올해 경영 방침에 맞춰 보다 자율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직원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0년부터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비즈니스 캐주얼을 착용해 왔다. 이번에 이를 전면 확대하는 셈이다.
금호타이어[073240] 중앙연구소는 2013년 개관 이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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