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의 탈북자단체인 '유럽총연(회장 장만석)'은 지난 30일 브뤼셀 중심가인 그랑플라스에서 북한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유럽총연 측이 31일 밝혔다.
유럽총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북한의 여성·아동 인권실태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북한인권 현실을 고발하는 그림과 사진을 전시했다.
유럽총연은 시민들에게 배포한 성명서에서 작년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채택된 사실을 소개한 뒤 "국제사회가 북한인권유린의 최고 책임자인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즉시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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