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온수 매트가 화근?'…홀로사는 90대 화재로 숨져

입력 2017-02-01 11: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기 온수 매트가 화근?'…홀로사는 90대 화재로 숨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무릎 관절 수술을 받고 평소 거동이 불편한 다리를 전기 온수 매트로 치료하던 90대 노인이 화재로 사망했다.

지난 31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6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A(91)씨가 숨졌다.




A씨는 갑작스럽게 치솟은 불길을 피해 현관 쪽으로 대피하다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불은 105㎡ 주택을 대부분 태우고, 이웃 주택에 그을음 피해를 안겨 소방추산 3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만에 진화됐다.

1차 현장 감식한 경찰은 침대에서 사용 중이던 전기 온수 매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만간 정밀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을 퇴직하고 홀로 살던 A씨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무릎관절을 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전기매트를 뜨겁게 온도를 높여 사용해 왔다고 주변인은 전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