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천의 폐사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일 "최근 전주천에서 죽은 왜가리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일대의 일반인 출입을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번 주말께 판명 날 예정이다.
저병원성 AI는 고병원성보다 전파력·폐사율 등이 낮다.
올겨울 도내에서는 AI로 모두 110여개 농가에서 총 262만3천마리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다행히 지난달 5일 이후 AI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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