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 7개 읍·면 민속놀이가 한자리에 모인다.
평창 7개 읍·면 민속보존회는 3일과 9일 대관령면 횡계 오거리에서 대관령 눈꽃축제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한다.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 평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다.
거리 퍼레이드는 황병산 사냥놀이로 막을 올린다.
산간지역 공동체 사냥문화인 황병산 사냥놀이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9호다.
둔전평 농악, 노산 축성놀이, 평창 아라리, 삼베삼굿놀이, 대방 놀이, 메밀 도리깨질, 탑돌이 등 7개 읍·면 민속보존회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화봉송 퍼포먼스, 캠프파이어 등 2018 평창올림픽 G-1 기념행사가 열린다.
설피 빨리 달리기, 나무 스키 타기, 사냥 의상 입고 사진찍기, 스토리 북 무료 배포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일 "한국문화 매력을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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