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최근 북구 시청 별관 등 20곳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30대(급속 20대·완속 10대)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따른 것으로 오는 3월까지 41곳에 충전기 70대(급속 7대·완속 63대)를 추가 설치한다.
충전기 유지관리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관제센터 구축, 사용자를 위한 콜센터 운영 등에도 나선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천400대를 보급하기 위해 보조금과 세제혜택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주민센터에 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충전기 100대를 설치하면 대구 전역에서 반경 5㎞ 안에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며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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