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진안(21·180㎝)이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진안은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9경기에 출전해 평균 15.3점을 넣고 9.1 리바운드를 기록해 KDB생명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대만에서 귀화한 진안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퓨처스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
1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 용인 삼성생명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KDB생명이 80-59로 이겨 8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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