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전담하는 법률·세무 상담실을 매주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임대차 등에 대한 변호사 법률 상담은 성수1가 제2동주민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에 할 수 있다. 세무 상담은 세무사와 전화로 가능하다.
구는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전담 변호사와 세무사의 지원을 받아 상담실을 운영한다"며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뿐 아니라 각종 생활 관련 법률 문제가 발생할 때 쉽고 편리하게, 부담 없이 무료로 상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구는 2015년 12월 시범 운영 이후 지금까지 33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몰라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법률·세무지원단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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