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3일부터 관내 5개 주민센터에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신촌·연희·홍제2·홍은1·남가좌1 주민센터다.
대여소에는 전동 드릴, 글루건, 가정용 공구세트 등 25종의 생활 공구를 비치하고, 성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한 주민에게 대여해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구 3개를 2일 동안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구는 또 해당 주민센터에 'DIY 목공예 교실'을 개설, 주민들이 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의자 등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주 2시간씩, 2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며 월 3만원 정도의 재료비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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