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청에 근무하는 50대 공무원이 출근 직후 사무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일 오전 8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시청 감사위원회에 근무하던 주모(55·공업직 6급))씨가 출근 뒤 시청 복도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119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주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태다.
주씨는 감사위원회에 근무하면서 잦은 야근과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하는 등 업무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관계자는 "별다른 지병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상시처럼 8시께 주씨가 출근했는데 갑자기 복도에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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