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진해운[117930]이 회생 절차에 따라 미국 자회사를 잇달아 처분했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3.56% 오른 1천80원에 거래됐다.
한진해운은 이날 개장 전 자회사인 미국 하역업체 롱비치터미널(TTI) 보유 지분 1억4천823만여주(1달러)와 주주대여금(7천249만9천999달러)을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또 다른 미국 자회사인 장비임대업체 HTEC(HANJIN SHIPPING TEC.INC) 지분 100주(275만 달러)와 주주대여금(275만 달러)도 매각했다고 한진해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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