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는 5일 오전 7시30분 특집 다큐멘터리 '100개의 희망학교, 아프리카의 미래를 그리다'를 방송한다.
SBS가 2012년부터 진행한, 아프리카에 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의 완성을 기념한 다큐멘터리다.
'SBS 희망학교' 프로젝트는 배우 고(故) 박용하와 함께 차드에 '요나스쿨'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20개 나라에 100개의 초·중등학교를 완공했다. 이를 통해 약 5만 1천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었다.
SBS는 "스타와 기업, 시청자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특히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나눔 프로그램 '희망TV SBS'를 통해 모여진 시청자의 후원금이 그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세워진 100번째 'SBS 희망학교'는 정보통신기술 시범 교실, TV와 라디오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어 첨단 미디어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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