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는 3일 자로 신임 경제부지사에 우병윤(58) 정무실장을 임용한다.
도는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사임하기로 함에 따라 공모를 거쳐 이같이 정했다.
우 신임 경제부지사는 청송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를 졸업했고 19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84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산림과장, 비서실장, 공보관,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2014년 11월 초대 도 정무실장을 맡아 중앙정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등과 소통·협력 업무를 맡았다.
그는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 추진력이 있어 새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우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산업발전,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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