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반기문, 바른정당과의 연대 의지 확고했었다"

입력 2017-02-02 10:12   수정 2017-02-02 10: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세훈 "반기문, 바른정당과의 연대 의지 확고했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은 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바른정당과 연대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고 반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심했었다는 비화를 소개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래 예정대로라면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제가 참석하는 마지막 회의가 됐을 것"이라며 이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반 전 총장 캠프의 선거총괄 지휘 역을 맡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귀국 직후 민심청취를 위한 전국 순회 과정에서 자신을 직접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공개한 뒤 "도움을 요청해 왔을 때 제 나름대로 몇 가지 다짐을 받은 것이 있었다"고 전했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에게 대선 완주 의지가 있는지, 여러 정파와 바른정당 후보들과 연대할지를 물었다며 "반 전 총장이 정말 확고하게 그런 의지를 피력하는 것을 보면서 이 분을 돕는 것은 보수와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능수능란하게 정상들과 맞상대할 후보라는 판단이 섰다"며 "경제문제는 유승민 의원을 비롯, 경제민주화의 발원자인 유력 정치인과 함께 할 수 있으며, 내치의 경우 다른 당 유력후보와 연대한다면 가장 바람직한 협치·연정의 형태를 만들 수 있겠다고 확신했었다"고 밝혔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