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6∼10일 시청 로비에서 공공일자리 6천600여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뉴딜일자리는 청년 등에게 직업 경험과 전문기술·직무능력을 갖추도록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일자리 취업을 돕는 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박람회 기간 시가 올해 5천500여명 선발 예정인 뉴딜일자리 중 217개 사업, 3천889개 일자리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시는 올해부터 뉴딜일자리를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천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 사정에 따라 풀타임·파트타임 근무도 가능하다.
지난해 50시간에 그쳤던 취업·창업 지원도 최대 500시간(근무시간의 30%)으로 확대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 분야에서 미술관 큐레이터, 축제기획자, 전통시장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이 제시된다.
박람회장에는 올해 1천100여명 채용 예정인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9일과 10일 오후 4∼6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를 한다.
행사장에서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위한 1대 1 멘토링, 증명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지원 행사도 진행한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서울일자리포털 사이트(job.seoul.go.kr)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1588-9142), 다산콜센터(☎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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