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고객 대상 프로그램 '전무후무'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2월에 준중형 세단 'K3'와 중형 세단 'K5'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납입금 부담을 없애고 향후 기아차 재구매 시 납입한 이자 전액을 돌려주는 'K3·K5 전무후무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가 새롭게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 6개월 초기 납입금 부담을 없앤 '전무(前無)' ▲ 향후 재구매 시 이미 납입한 이자를 전부 돌려주는 '후무(後無)' 2가지 혜택으로 구성된다.
먼저, 2월 중 K3·K5 출고 고객은 전무(前無) 혜택을 적용받아 초기 6개월 동안 납입금을 전혀 내지 않으면서 구입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6개월 무이자 거치 후 30개월 할부(이자 연 4.9%)로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 혜택 외에도 50만원 기본 할인까지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2월 중 K3·K5를 출고하는 고객이 향후 할부종료 후 6개월 안에 기아차 승용, RV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이미 납입한 이자 전액만큼 차값을 할인해주는 '후무(後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납입 이자분 전액만큼 차값을 할인받기 때문에 고객은 사실상 무이자로 차량을 구매한 것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되며, 신차를 재구매하는 부담도 낮아진다.
예를 들어 2월 중 '전무(全無)' 혜택을 받아 K3 1.6 가솔린 트렌디(할부원금 1천700만원 기준)를 출고한 고객이 향후 기아차 승용·RV 차량을 재구매하면 '후무(後無)' 혜택을 받아 약 110만원의 총 납입 이자만큼 추가 할인을 받는다.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할부원금 2천500만원 기준)를 출고한 고객의 경우는 약 161만원가량의 총 납입 이자만큼 추가 할인을 받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초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의 부담을 낮추고자 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전무후무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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