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2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2017년 제1회 정보화책임관(CIO)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보화책임관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화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해 임명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 주요동향',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올해 추진할 주요 정보화 정책·사업의 협력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부는 올해 '지능형 가상훈련 시스템 구축' '병원 간 진료기록 교류시스템 시범 구축' '인공지능 기반 1:1 튜터링 시스템 구축' 등 16개 과제에 총 21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5G(5세대) 이동통신 시범망을 구축하고 증강현실(AR) 길 안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행자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형 정부'의 구현을 위한 전략과제를 소개했다.
회의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및 광역시·도 정보화책임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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