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오는 6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 공모전' 설명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미래창조과학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일반관광벤처, 해양관광벤처, 푸드테크 스타트업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관광벤처는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 결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업종을 일컫는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으로, 기존의 식품 관련 서비스업을 빅데이터 같은 정보통신 기술과 접목하는 형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관광벤처·푸드테크 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의 경우 만 34세 미만 지방 거주(서울·경기·인천 제외) 청년 참가자에 대해 1차 심사에서 가점 우대 혜택을 준다.
설명회는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구(9일 노보텔), 부산(10일 부산상의), 서울(13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김세만 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지역 청년과 기업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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