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접견실에서 존 헌츠먼 미국 애틀란틱 카운슬 이사장의 예방을 받고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중 미국대사를 지낸 이력의 헌츠먼 이사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후보군에 포함될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한미간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국회가 전했다.
이번 면담에는 국회 측에서 새누리당 유기준·바른정당 홍일표 의원과 우윤근 사무총장 등이 배석했고, 애틀란틱 카운슬 측에서는 베리 파벨 선임부회장과 오미연·매튜 크로닉 아시아퍼시픽 TF 공동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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