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4월 16일까지 판타지 세계의 모험을 그린 만화 '가이아의 전설'의 오리지널 원고 100여 점을 전시한다.
임청묵 작가가 3D 제작기법인 컴퓨터 생성 이미지를 활용해 펴낸 '가이아의 전설'은 시각적으로 독창성과 참신성을 지녀 만화 작품의 미학적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작가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등과 함께 이번 작품의 기획·시나리오·캐릭터 디자인·3D 작업과 작화 등을 공동 제작했다.
10권 분량의 작품은 한 소년이 마녀에게 잡혀간 친구를 구하기 위해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현재 1∼5권이 영어학습만화로 출판됐으며, 6∼10권은 출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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