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과 객원 수석무용수 엄재용이 세계 발레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해외 갈라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사르 극장과 11일 대만 타이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2017 인터내셔널 발레 스타 갈라'에 이들이 초청됐다고 3일 밝혔다.
황혜민은 두 회 공연에 모두 출연하며, 엄재용은 4일 공연에만 출연한다. 이들은 낭만 발레 대표작 '지젤'의 파드되(2인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발레 스타 갈라'는 IBSG그룹(International Ballet Star Gala Group)이 대만 발레 대중화를 위해 2007년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공연이다.
올해 무대에는 이고르 콜브(마린스키발레단), 소피아 구메로바(마린스키발레단), 다닐 심킨(아메리칸발레시어터), 로레타 서머스케일스(영국 국립발레단) 등의 무용수들이 함께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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